-10명 선발… 최대 150만 원 지원 “경영비‧노동력 절감”

[투데이안] 완주군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난달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1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생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에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모의비행, 드론 비행 교육, 농업용 드론 교육이수를 마치고 자격증 취득 시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농업인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 예찰 및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경영비와 노동시간 절감효과가 높아 최근 농가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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