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7일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상완)에서 부안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 1,57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조상완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부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보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농협 부안군지부 조상완 지부장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협은행으로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올해도 가치 있는 기부를 이어준 농협중앙회 부안군 지부와 38개 농협출장소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2023년 성과에 이어 2024년에도 부안만의 차별성 있는 답례품과 기금사업으로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 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고향사랑e음에 가입할 수 있어 기부 접근성이 높아졌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부안군은 천년의솜씨 쌀, 젓갈 등 70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ESG 환경사업‘야생벌 지키기 (Bee hotel 조성) 사업’, ‘찾아가는 이동세탁차 “뽀송이”사업’, ‘청년주택 임차료 지원사업’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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