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상황실 운영 24시간 단속체제 구축

[투데이안]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2024년 4월 10일 실시 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7일부터 도내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 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80일간) 도경찰청을 비롯한 16개 모든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 즉응태세를 갖춘다.

또한, 2023년 12월 12일부터 모든 경찰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① 금품수수, ② 허위사실 유포, ③ 공무원 선거 관여, ④ 선거폭력, ⑤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全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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