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간 상생 협력을 위한 주요현안 공유
-도 현안사항 협조 및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현안 챙기기 나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가 발굴 등 도·시군간 현안 협력 방안 논의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는 2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1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가 발굴, 전북특별자치도 2단계 특례발굴 추진 등 도-시·군 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시군과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먼저, 설 명절 도에서 수립한 민생안정 종합대책 4개 분야 15개 과제를 토대로 각 시·군별 종합상황실 운영과 지역실정에 맞는 세부계획 수립·이행으로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단체장 중심의 신속집행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공공기관·민간에 신속집행 자금을 우선 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1분기 내 재정 지출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도정목표, 정부정책 등 우리도와 연계되는 2025년~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기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논리를 구체화해 3월부터 적극적인 부처 설명 활동을 주문했다.

또한, 전북자치도의 비전 실현을 위해 핵심분야별(재정, 이민, 신산업, SOC 등)산업체 현장 간담, 정책 동향 조사 등을 통한 현장 의견 수렴과 '전북특별법' 특례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추가·보완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온라인 특례발굴실 운영 홍보 등 도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를 발굴해 줄 것을 시·군에 주문했다.

그밖에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무 지원과 공무원 선거중립 등 공명선거 추진 협조와 특히 명절 연휴 동안 귀성객들에게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장 불량구간 포트홀 및 노후·파손된 도로표지판 정비 등 시·군 합동점검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도 새만금 산단 공공폐수처리장 신설 건의와 국도26호선(완주 소양~진안 부귀)도로 개량사업 추진 등 도의 협조 요청과 중앙부처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고부농민봉기 재현행사, 제94회 춘향제, 제8회 완주곶감직거래 장터 등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등이 홍보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이에 도는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에 적극 협조해 지역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아직 도민들의 민생경제가 넉넉치 못한 상황에서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부터 살피는 온기 넘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특히 올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달리지는 점 등을 널리 홍보해 도와 시군이 합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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