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 번암면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동계작물의 경우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의 경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택형 직불제로 식량자급률 증진,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 보리, 두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농업법인 및 식량작물공동경영체 등이며, 농외소득이 3700만원 미만(농업인), 전략작물재배 100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작년과는 달리 하계작물 논콩이 두류로 확대되고, 식용 옥수수 작물이 추가된다.

또한 하계작물의 직불금 단가도 올라 기존 1ha당 100만원이던 논콩·가루쌀의 단가가 1ha당 200만원으로 올라간다.

전략작물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2023년 벼 재배농지, 2023년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 2018년~2020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으로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2021년 2023년 기간 중 지자체 벼재배 자율감축협약(공공비축미 인센티브)을 통해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중 한 가지에 해당해야 한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전략작물직불제로 논에 벼 아닌 전략작물을 심는 것은 쌀 수급과 농가 경영 안정,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생산에 관심을 가지고 논에 전략작물을 심는 것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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