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부터 문화행사까지… 박물관에서 즐기는 설 연휴

[투데이안]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설 당일 제외)까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키트 배부행사, 소원 엽서 적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특별전 연계 교육 및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체험용으로 제공되는 ‘고군산군도 블록 만들기 키트’는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를 주제로 한 것으로, 가정에서 블록을 조립해 선유도에 위치한 ‘망주봉’을 형상화할 수 있다.

체험키트는 오는 2일부터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며, 신청인원은 170명이다.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소원 엽서 적기 체험, 특별전 연계 교육 <군산군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특별전 및 어린이박물관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는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앞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오재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전시실에 숨겨진 ‘용무늬 거울’을 찾으면 일러스트 유리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설 당일(10일)을 제외하고 본관 및 어린이박물관은 정상 운영되며, 어린이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시, 더욱 편리하게 관람 가능하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라며 “미륵사지에 위치한 국립익산박물관에 오셔서 문화행사도 참여하고 미륵사지도 둘러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운영 중인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