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최훈식 장수군수가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장수사과원예농협과 장수신농영농조합을 방문해 사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협(원예농협) 조합장과 전대호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신농) 대표가 사과 수급 상황 및 유통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원예농협은 지난해 사과 8,000톤을 취급해 도매시장(공판장 등)으로 출하해 6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신농은 사과 60톤을 취급해 장수몰, 우체국 등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로 25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연수 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05톤의 물량을 확보해 장수 사과가 설 명절 전까지 안정적으로 출하하도록 장수사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고 전대호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장수 사과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 사과 작황이 좋지 않아 물량 확보가 쉽지 않고, 원가 상승과 물가 불안정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한 공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수군도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