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이 올해 2월부터 임실우체국과 협력해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사업을 시작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한다.

앞서 군은 약국뿐만 아니라 보건소, 읍·면사무소, 공동주택, 경로당 등 관내 여러 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수거하는 등 폐의약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수거 효율을 높이고자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원이 수거해 가는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배출 방법은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 혹은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밀봉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은 기존처럼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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