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전북지역 우체국 중에서 35년 이상 노후된 3곳을 우선 선정해 과거 빨간 벽돌의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복지·창업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반영한 복합 우체국사로 재건축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에는 전주덕진동, 김제금산, 김제죽산, 임실강진 등 4개 우체국을 재건축 완공했으며, 올해에는 익산남중동, 임실삼계 2개국을 연말까지 완공하고 익산중앙동은 2025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임실삼계우체국은 전북 최초로 스마트 건축기술 공법 중 하나인 모듈러 철골조 공법으로 시공된다. 모듈러 공법은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친환경적이며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경제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모든 우체국은 장애·비장애인 등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 Barrier Free)’ 획득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꽃마음 전북지방우정청장은 “노후우체국의 효율적인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