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는 지난 16일 최연소 아기천사 기부자가 나타났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 양의 아버지는 “아이 탄생 첫 1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김 양은 남원시 최연소 기부자이다, 김 양과 김 양의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반드시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계층에 전달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갑진년 새해에도 따뜻한 남원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계속되고 있다.

나눔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063-620-6333)이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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