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군 자체사업으로 '2024년 소 사료자가배합 장비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억 6,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조사료(풀사료), 볏짚, 농산부산물 등의 효율적 활용에 따른 TMR자가사료 제조·급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소(한우·젖소)를 10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규모 이상 축산농가이며 지원세부기종은 TMR사료배합기다.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는 오는 2월 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에 사업신청서 및 첨부서류(축산업등록증, 견적서, 건축물대장 등)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존 전북도 사료자가배합 장비 지원 매칭사업은 소를 포함해 초식가축(소·염소·사슴 등) 사육 농가 중 50두~100두 미만 사육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100두 이상 소 사육농가까지 지원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자체예산을 확보해 시행하는 ‘소 사료자가배합 장비’ 사업은 해당 규모 이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군 축산과장은 이번 “소 사료자가배합 장비 지원사업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여건을 구축, 축산물 생산비 절감의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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