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표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전국 매창 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안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주관하는 ‘제5회 전국 매창 휘호대회’가 지난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전국의 서예·문인화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6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문인화로 참가한 정경숙씨(익산시)가 대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이상선(군산시)·왕현택(청원군)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특선은 13명, 장려상 5명, 입선 25명이 선정돼 각각 작가점수 8점, 6점, 3점, 2점, 1점이 부여됐다. 총점이 20점일 경우 전국 매창휘호대회의 초대작가 가격이 주어진다.

한편 입상된 작품은 11월중에 개최되는 부안예술제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가지게 되며, 도록은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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