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3일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
-2023년 한 해동안 갈고 닦은 나무숨결 회원들의 결과물

[투데이안] 목공동아리‘나무 숨결’ 회원들이 지난 한 해 갈고 닦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를 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전시실에서 오는 23일까지 ‘나무 숨결’(회장 이기옥) 목공예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전시회 오프닝에는 나무숨결 이기옥 회장을 비롯,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원, 이도열 전 전북대교수, MG남전주새마을금고 권혁신 이사장, 목공예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는 나무 숨결 회원들이 7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의 산물로, 아름다운 목공예의 미와 전통문화가 선사하는 가치를 전주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행사다.

목공동아리 ‘나무 숨결’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목공예교육장 시설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 목공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짜맞춤과 낙동 등 전통의 기법을 통해 사방탁자, 서안, 소반, 식탁 등 30여 점의 목공예 작품을 전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옥 나무숨결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협력해 목공예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목공예 시니어 창업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전당의 지속적 관심과 후원에 공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낸 전통문화 목공예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열려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역사회에 전통공예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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