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소속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

[투데이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최근 정부 의료지원 관련 정책에 따라 어린이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의료기기 의존학생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내 의료기기 의존학생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특수학교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내 특수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일과시간 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의료자문, 교육, 연수, 학부모 상담 등 교직원 및 보호자의 건강관리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교육청 및 전주은화학교,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과가 의료지원 연계 교육과 의료의 협업체계로 진행됐다.

특수학교에 소속된 중도·중복장애 학생에 대한 건강관리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의의를 가진다.

또한, 중도·중복장애 학생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통합 및 조절 과정을 통한 가족의 편의 증진,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교직원의 교육 집중력과 효율성이 증대됐다.

나아가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순회건강관리 지원을 수행하며 생길 수 있는 어려움들을 토대로 추후에 특수학교 의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발판이 됐다.

전북대병원은 ‘학교 내 의료기기 의존학생 의료지원 시범사업’ 수행으로 특수학교 소속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신 학교 구성원과 의료진, 교육·상주간호사 및 사업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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