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내 브랜드관 개설, 특별할인전(1.15∼2.12) 실시
-청년, 사회적 기업 등 적극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투데이안]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상품발굴과 우체국쇼핑을 통한 타지역 판로확대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우체국 쇼핑몰 내 전북지역 상품이 대부분 타 지역(2023년 11월 현재 92%)에서 소비되고 있는 점에 착안, 전북을 떠나지 않고도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의 판로개척 등이 가능한 온라인 공간인 ‘우체국 쇼핑’의 장점을 활용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우체국 쇼핑은 1986년 9월 우루과이라운드(농산물 수입개방)로 농어민 판로개척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86년 12월 15일 순창 전통고추장을 포함한 지역 특산물 8개 품목으로 우수한 지역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산지 생산자의 농어촌 판로개척을 돕고자 시작했다.

◆ 전국적 온라인 판로 제공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라북도 우수 지역상품을 발굴해 우체국쇼핑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전국적인 판로 개척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546개 우수업체 3,408개 상품이 우체국쇼핑에 입점했고, 192억 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23년 11월기준)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생생장터 설 브랜드관'을 개설, 오는 1월15일 ~ 2월12일까지 29일간 특별할인전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동 기간에 전북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10~43% 할인 판매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농민·소상공인 등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자체, 대학과 손잡고 청년·사회적 기업 등 판로 확대와 공적 역할 강화

전북지방우정청은 지난해 도내 청년(귀농) 창업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우체국 쇼핑 협력 사업을 진행해 청년(귀농) 업체 30개소 24억 원, 사회적 기업 55개소 16억 원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지자체 중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과 부안형 e-커머스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노인일자리 2개소(40여명) 154백만 원, 청년기업 6개소 837백만 원 등 부안군 전체 33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공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대, 한국농수산대 등 대학의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청년 창업기업에 대해 마케팅·상품컨설팅·판로 개척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전북지역에서 청년이 창업하고 성장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김꽃마음 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2024년도에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지역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우체국 쇼핑을 통한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청년, 사회적 기업 등의 판로 개척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명경제 구현을 위해 전북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상품을 발굴하고 우체국쇼핑 전국 매출 1위 업체가 탄생해 전북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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