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섬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식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돼 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위도면 진리안길 5, 위도면사무소 2층)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도면 도서관 설립은 주민들의 숙원 과제였던 만큼 책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독서 동아리 활동과 원데이 클래스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실, 어린이실,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인터넷과 정보검색 PC, 바다가 보이는 창가의 열람석, 빈백 등을 구비했다.

또한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2,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앞으로 매년 도서가 추가로 비치될 예정이다.

고슴도치 작은도서관(☎063-581-1988)의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도서 대출증은 작은도서관 현장에서 신분증 제출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1인 5권 15일간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이 지역민과 학생, 유치원생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식, 정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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