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 2024년 2월 11일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에서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최재희 작품전

[투데이안] 누비의 조형적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은 내달 1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2024 秀手(수수) 나눔 기획전 ‘전통-있다,잇다’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최재희 작품전으로, 전통 기법의 손 누비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전승하는 주제로 삼았다.

전통복식의 참고유물을 재현하고 누비의 조형적 특징을 살린 디자인 협업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미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수수나눔기획전 ‘전통-있다,잇다’에서는 공예 인식의 대중화를 위한 누비 체험 워크숍도 마련했다.

▲ 1월 11 14시 누비 컵받침 만들기 ▲ 1월 25일 14시 누비 명함지갑 만들기가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 바느질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원은 소규모로 진행되며,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집(www.jeonjucraft.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득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경우 온라인 전시 영상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유튜브 검색창에 ‘전주공예품전시관’ 또는 ‘수수 나눔 기획전’을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지혜와 경험, 기술이 응축된 장인의 손끝으로 만들어진 누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별히 전주에서 조명되지 않은 분야인 누비로 주제를 삼았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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