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2024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에 조속히 돌입한다.

농어촌 빈집철거지원사업과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빈집활용 이주자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당 빈집 소재지 읍·면에서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을 받고, 2월 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빈집철거지원사업은 1년 이상 사용·거주하지 않는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규모와 지붕재료에 따라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일반지붕은 250만원, 슬레이트지붕은 350만원이다. 주

거용 72동, 비주거용 18동 지원 계획이며, 부안군청 환경과의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청년, 65세 이상 노인, 문화예술 지역활동가 등에게 4년간 무상임대 조건인 경우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 최대 2천5백만원(자부담 별도 5%)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동 지원할 계획이다.

빈집활용 이주자 지원 사업은 빈집을 수리 또는 철거 후 신축할 경우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 최대 3천만원(자부담 별도 10%)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는 사업완료 후 최소 2년 동안 부안군에 주소를 이전하고 실제 거주하면 된다. 올해에는 10동으로 확대 지원한다.

빈집정비사업 담당자는 “빈집 철거를 통해 부안군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빈집 활용을 통해 방치된 빈집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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