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 다짐

[투데이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5기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상대평가를 통해 3년마다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을 11개 진료권역별로 나눠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료권역별로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지정 신청한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 및 현지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최종 총 47개소가 지정됐다.

전북권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총 2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전북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 진료체계를 갖추고 국가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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