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10일 경부․경전선 등, 11일 호남․전라선 등
-(경로‧장애인‧교통지원 국가유공자) 8일 경부․경전선 등, 9일 호남․전라선 등
-좌석 판매 비율‧기간 조정 등 교통 취약계층 예매 편의 높여

[투데이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재훈)는 2024년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를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PC, 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열차승차권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시행되며 모바일 앱(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전화접수(고객센터 1544-8545)를 통해 할 수 있고, 예매 대상은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5일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ITX마음·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교통지원대상 국가유공자 등 교통 취약계층의 열차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하고, 10일과 11일은 모든 국민 누구나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는 판매 좌석 비율과 일정 등을 조정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였다.

교통약자 예매를 위한 할당 좌석 비율을 기존의 10%에서 20%로 높이고 전화예매와 인터넷 예매 전용 할당을 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를 확대했으며, 전 노선을 하루에 예약했던 기존과 달리 구간을 나눠 이틀간 진행하니 8일과 9일 교통약자 별도 예매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사전에 노선별 예매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온라인 사용이 취약한 교통약자를 위해 쉽고 편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명 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온라인 매체에 따라 각 단계별로 따라만 하면 쉽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동영상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유튜브(한국철도 TV), 페이스북(한국철도공사) 공식 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고, 안내 책자는 전국 주요역 종합안내소와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16개소), 시군구지회(244개소),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사전예매 기간(8일~11일)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1일 15시부터 14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설 열차승차권 사전예매 때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1일 15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윤재훈 전북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는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예매 기간과 전용 공급좌석 비율을 확대해 운영하오니, 경로·장애인·교통지원대상 국가유공자 등의 교통약자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발매 시스템의 철저한 점검과 고객 안내를 통해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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