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발달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관 참여자들에게 전통놀이 향유의 장 제공

[투데이안]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진행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023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놀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우리놀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인 노인과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11월 4일부터 현재까지 총 45회 운영해 왔으며, 한국전통문화전당 ‘놀이.집’에 다양한 실내외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실제 전당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5회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 노인과 사회복지기관을 선정, 월 2회씩 우리놀이 전문가를 파견,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지원된 프로그램은 실내놀이인 △화가투 △고누 △쌍륙 △칠교, 실외놀이인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전통놀이를 알려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평소 전통문화를 접하기 힘든 참여자들을 위해 한해 동안 체험을 운영해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감사하다” 말했다. 아울러 “단발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문화예술을 제대로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전통놀이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公) 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