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 2일간 열린 2023년 크리스마스마켓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대 RIS사업단이 주관하고 순창발효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크리스마스마켓 축제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관내 어린이들과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사에는 높이 2.4미터 중량 60kg의 거대한 영국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 공연이 펼쳐졌으며,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지구상 가장 거대한 타이탄 로봇의 신기한 로봇공연으로 크리스마스마켓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알렸다.

아울러, 무대에서는 버블아티스트의 비눗방울 공연, 마술사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공연, 풍선으로 펼쳐지는 풍선아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효모관 2층에서는 사전접수로 신청한 체험객들이 크리스마스 공작소(스칸디아모스 트리, 레드벨벳 그릭요거트 케이크 3종)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매콤관(추억의식품거리)에서는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장터, 호호 발효다방에서 무료 음료 나눔행사, 매콤이의 발효공방에서는 아이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체험(무드등, 비즈팔찌, 리스)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마켓 축제에서 호응이 가장 좋았던 산타퍼레이드는 총 6회에 걸쳐져 진행했으며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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