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 소피아 여성의원 두재균 원장이 개발하고 (주)CIBM이 생산ㆍ판매하는 요실금 수술용 임플란트 'K-요뚜기 미니슬링'이 몽골정부로부터 정식 수입 허가와 함께 몽골제패병원에서 구매해 몽골 환자에게 첫 수술이 이뤄져 화제다.

'K-요뚜기 미니슬링'은 2023년 초에 한국식약처(MFDS)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의료보험공단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 후 국내 시판을 개시한바 있다.

이는 한국에 본사를 둔 (주)넥스트의 김종원대표와 바야르만 몽골 지사장의 몽골 정부와 몽골재팬병원에 대한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두재균 원장이 몽골을 방문해 몽골의사들에게 K-요뚜기에 대한 교육과 수술시범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기존 요실금 수술법에 비해 안전하고 빠르며 효과도 좋고 국소마취하에서 10분이내 수술이 가능한 K-요뚜기 수술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몽골 의사들에게 수술을 지도한 두재균 원장은 "K-요뚜기는 본인이 소피아 여성의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제품의 단점을 개선하고 한국ㆍ미국ㆍ중국까지 특허등록한 독자기술에 의해서 개발한 제품으로 수술경험이 부족한 의사들도 쉽게 습득해 시행할 수 있는 표준화된 수술법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K-요뚜기 수술을 직접 시행한 몽골재팬병원 산부인과의 아마르 교수는 "기존 다른 수술법에 비해 아주 쉽고 안전하며 환자의 고통은 덜 주면서 국소 마취 하에 10분이내에 빠르게 할 수 있어서  향후 몽골에서의 요실금 수술은 K-요뚜기 수술법이 대세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몽골재팬 병원을 시작으로 몽골 내 모든 병원에서 K-요뚜기 요실금수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술과 강의를 주도한 두재균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거쳐서 전북대학교 14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주에 있는 소피아 여성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요실금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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