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제야행사·해맞이행사 등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대책 회의를 통해 연말연시 행사 안전대책을 점검하며 경찰관기동대 지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단시간에 총 9천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제야행사에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지자체 주관 지역안전관리위원회에 참석, 주최측의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심의하며 자체 안전요원 확보·시설물 보강 등 행정지도를 통해 사전 안전관리에 앞장섰다.

본 행사에는 경찰관 기동대를 배치해 주최측과 합동으로 인파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임실 국사봉 해맞이 축제 등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에도 유관기관과 현장 합동점검, 인파 운집 위험 대비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연말연시 행사는 주말 연휴와 겹치는 만큼 주요 명소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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