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2,182명 장학금 20억 원 지급

[투데이안]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지난 21일 대학생 전 학년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1~2학기 장학생은 반값등록금 1,946명 등 4개분야 2,182명이 선발됐으며, 작년 12억 원 대비 올해는 약 20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2022년은 1~3학년 1학기, 4~6학년 2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고, 2023년 드디어 대학교 전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했다.

장학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기탁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학금을 받았던 분들이 “장학금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수행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수혜 당시 느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진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학금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동력 삼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고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분들 덕분에 오늘날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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