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2023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 부안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따라 최대 1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총 1,173건이 접수됐으며, 지원자 중 휴·폐업자, 제외업종(유흥업 등), 전년도 연매출 3억 원 초과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접수된 1,173건 중 1,097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총액 402,519,270원을 지급했으며, 특히 지원 대상자 중 최대 1백만 원을 모두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총 76건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연이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증대되고 있다"며,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도모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외에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확대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등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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