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20일 부안군 자치단체노조와 완주군 공무직노조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과 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이 시군간 협력을 통해 대내·외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응원함으로써 자율적인 기부 문화 확산 및 지역 상생 화합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조합별로 자율적으로 조합원 20명이 참여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최성일 부안군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두 지역의 상호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완주군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양 도시의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조간 상생협력의 시너지 효과로 양 지역 모두에서 자발적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계속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지역특산품 등 기부금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절세는 물론 품질 좋은 부안의 농수산물을 제공받는 좋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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