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주도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나갈 ‘마을사무장 육성 과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차로 기초반 교육을 진행했고,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로 심화반 교육을 추진했다.

마을사무장 육성 과정 교육은 총 17회에 걸쳐 마을과 공동체 활동, 마을사무장의 실무 이해, 마을사업의 이해, 갈등관리·소통·공감 관계 대화법, 우리 지역 활동가 사례 청취, 사업계획서 작성의 이해,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실제, 공모사업계획서 작성해보기, 우수사례 마을 현장 교육, 견학보고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고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어 마을사무장 육성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강의,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사업 안내 및 수료생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끝이 났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사무장이 하는 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을만들기를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고 각종 선진지 추진사례를 통해 환경에 맞는 노하우를 알게 됐고, 마을별 자원조사로 실제 접근가능한 사업을 컨설팅 한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을활동가의 필요성을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활동가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사업에 대한 정보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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