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과소 그루핑 통해 5개 분야별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 토론

[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을 향한 대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점사업 추진과 다양한 군정 성과의 연계·확산을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관과소 그루핑(grouping)을 통해 5개 핵심 분야별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에 대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과 팀장들이 모두 참석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위해 25개 관과소를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 보듬복지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 군민 최우선 섬김 행정 등 5개 분야로 그루핑 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부안발전과 군민 행복 100%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 핵심사업과 공약사업,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부서간 업무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부안군 중장기 추진 전략사업은 노을대교 건립과 연계한 부안군 발전 계획, 새만금 국제학교 유치,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국가정원 지정 기반 조성,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 해창석산 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 등 16개 사업이다.

권익현 군수는 보고회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부안의 미래를 위한 사업은 지속적 혁신을 더해 추진해야 한다”며 “2024년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업, 현장행정으로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좋다’·‘잘한다’라는 뜻의 단어인 ‘브라보’를 활용한 ‘부라보, 부안 라이프!’를 2024년 슬로건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는 2024년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긍정 메시지를 전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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