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겨울철 풍랑특보·대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해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로 나눠 발령한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번 위험예보 ‘관심’단계 발령을 통해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각 파출소 취약 항‧포구, 해안가 등 안전관리 및 순찰을 강화한다.

안전수칙으로 겨울철 기상악화 시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삼가고, 수시로 주변 상황을 확인하며 위험구역에 비치된 각종 안내판의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만일에 대비해 주변사람에게 행선지 등을 미리 알리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연안해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부안해양경찰서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