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15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변산 로타리클럽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초청 위안의 밤”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 초청 위안의 밤’ 행사는 부안 변산 로타리클럽(회장 김방원)이 매년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적 지지망 형성 및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촉진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21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푸짐한 경품과 함께 기념식 및 저녁 만찬,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웠던 이국 생활을 위로하고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한국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사회로부터의 지지와 배려에 한결같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큰 위안과 함께 낯선 한국에서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들의 수고로움이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통합과 안전한 생활환경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