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 가족센터는 지난 15일 방문교육지도사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2023년도 방문교육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긍정적인 변화 및 방문교육지도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차기 년도 더 알찬 서비스를 계획하고자 시간을 마련했다.

방문교육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센터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주 2회(회당 2시간)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방문교육사업은 한국어 1명, 부모교육 4명, 자녀생활서비스 22명으로 총 27가정이 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자녀 지도 및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모 교육 및 자녀 생활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방문교육지도사 유는 “14∼15년 동안 방문교육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가족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때마다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된다, 다문화가족들이 자생력을 키우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이 함께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가족센터장은 “일선에서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족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