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운영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 연계 운영

[투데이안] 전주시와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지난 11월말부터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학생 대상 팸투어를 운영했다.

재단에서는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을 연계한 당일 관광상품의 형태로 팸투어를 운영했다. 대상은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에서 학업에 힘쓰고 있는 유학생들이었다.

완주 대둔산,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 등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다.

한편 재단에서는 전주 원도심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업종의 업체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안내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도심 내 음식점, 공방 등에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다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QR코드를 활용해 개별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에게 해당 업체를 방문해 실질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안내문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유학생들은 “음식점에 가서 메뉴를 주문할 때 메뉴명으로는 어떤 음식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QR코드를 활용하면 다국어 안내뿐만 아니라 자세한 설명까지 나와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고 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학생들은 팸투어 참여에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재참여의사를 표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각 학교 관계자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확대됐으면 한다.”고 후기를 남겼다.

재단에서는 팸투어 참여자와 각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계획 및 운영에 있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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