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11일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군수 공약사업 80건에 대한 2023년도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9건의 공약 변경안을 심의했다.

부안군 공약이행평가단은 2022년 11월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됐으며, 적극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복지 4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별 분임장과 일반위원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공약이행 상황 평가는 분과별로 나뉘어 각 세부사업의 당초계획 이행여부, 사업 진척도, 사업비 확보 현황, 집행비율 등 각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와 각 공약담당 팀장의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진행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위원들은 부안터미널 종합정비사업과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돼 침체된 터미널 주변의 상권과 부안읍 주민들의 생활권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 공약이, 지난 11월에 착공식이 있었으며, 새만금에 차별화된 명품관광지가 조성된다면 부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보였다.

공약 변경안 9건은 부안형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등으로 사업비 및 연도별 투자계획 변경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희 평가단장은 “전반적으로 공약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내년 1월중으로 중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평가를 진행해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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