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8일 재경백산면향우회 경병옥 회장이 부안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병옥 회장은 백산면 출신으로 ㈜송산개발과 뉴월드공인증개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부용배드민턴장 회장, 백산면 대수초총동문회 회장, 재경 백산면향우회 회장과 재경부안군향우회 이사를 맡아 2022년에는 대수초에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며 부안군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경병옥 회장은 “이번 기부가 부안을 사랑하는 많은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부안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번영을 위해 주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부안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 원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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