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망의 식품관련 기업들의 참신한 성공 스토리
-기업들의 성장 전략과 철학, 브랜딩 마케팅 노하우 공유

[투데이안]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과 큐레이션 커머스 미미호호가 주관하는 식품관련 이색 컨퍼런스가 12월6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됐다.

‘넥스트 마스터즈 2023’은 꾸준히 성장 중인 전북 소재의 식품기업과 전국의 유망한 식품기업이 모여 기업의 성장 전력과 그들의 철학, 브랜딩과 마케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전북, Food로 소통하다 시즌 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Farming, F&B, Local’ 이라는 소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Farming’ 세션에서는 미듬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전대경 대표의 강연을 통해 온라인이 유일한 기회였던 코로나 시기에 ‘바비브레드’ 라는 브랜드로 천연 발효종을 접목한 빵을 만들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글루텐 시대에 맞게 쌀빵, 라이스팁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입한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의 ‘농업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는 특별히 패키지에 담은 제품을 소비자의 눈에 띄게 하는 것에 집중한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F&B’ 세션에서는 성수동 외식업 1세대로 알려진 33Table의 이남곤 대표의 성수동에서 9년을 버틴 이야기와 다섯 번 폐업 후 줄서는 대박식당으로 탈바꿈한 대산보리밥에 이문규 대표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창업 시장을 이겨낸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 Local 세션에서는 세계최초 소나무 심재를 원재료와 차와 소금을 개발해 소나무 식품 브랜드를 만든 최훈석 대표 이야기와 풍기인삼으로 지역문화를 만들고 있는 김민정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디자인과 콘텐츠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었다.

특별히 ‘K-열풍은 이제 시작! 글로벌 시장에서 이렇게 팔아보세요’ 라는 제목으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K 열풍 시장을 활용한 무역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지엠알코리아 최현주 대표의 발표는 세계 속 한국의 열풍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의 특화산업인 식품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와 네트워킹의 자리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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