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업발전 우리 손으로!
-복숭아, 사과(심화), 치유농업과 졸업 및 수료, 이수생 115명 배출
-김효빈 씨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소득농업 실현 주역들 기대...

[투데이안]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 농업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복숭아와 사과(심화), 치유농업 등 3개 학과 졸업생 및 수료, 이수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식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유농업학과 김효빈 씨(무주읍)가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복숭아과 권태길 씨(무주읍)와 사과과(심화) 한정욱 씨가 공로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복숭아과 고귀식 씨(적상면) 외 12명이, 사과과(심화) 김용문 씨(무풍면)를 비롯한 3명, 그리고 치유농업과 박숙희 씨(무주읍) 외 1명이 우수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농업에 매진해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주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113명의 졸업생과 수료생, 그리고 2명의 이수자(청강생)를 배출했으며, 지난 2009년 개교 이래 총 1,773 명이 배출돼 무주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제15기 반딧불 농업대학을 졸업한 김혜영(무주읍, 54세) 씨는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은 크다”라며 “이번에 치유농업 과정을 들었는데 생소한 분야지만 시대적 흐름이나 환경 등 다방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더 뜻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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