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사무소 및 계북·번암·천천·산서면사무소에서 12월까지 전시
-접근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외지역 이용자를 위한 전북만의 사업 실시

[투데이안]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문화누리 문화박스(이하 문화박스)’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취약지역을 조사한 결과 인프라 및 접근성의 부족으로 카드 이용자들이 문화 향유 및 카드 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기획한 문화박스 사업은 인구 소멸 지역인 장수군 내 5개 장소(장수읍사무소 및 계북·번암·천천·산서면사무소)에서 도내 우수한 가맹점(라니의 꿈꾸는 다락방·해밀·예꾸밈·예담공예·캠핑고래 익산점·문화밀당) 6곳과 협력해 상품을 쇼케이스에 전시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상품을 보고 전화 주문 및 택배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수군과 협업해 12월 말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문화박스에 전시되는 가맹점 상품으로는 ▲생활한복, ▲한지공예, ▲수공예품, ▲목공예품, ▲캠핑용품,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상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재단에서 제작한 비대면 전북문화누리 상품안내 책자도 함께 비치해 전시 물품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지면으로 살펴보고 전화로 주문해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전화로 주문하고 택배로 편리하게 상품을 받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문화누리 문화박스를 통해 상품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문화누리카드 이용처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며“올해 문화누리카드는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문화박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상품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및 전북문화관광재단, 도내 14개 시·군이 주관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1인당 연간 11만 원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재단 교육문화팀(063-230-7451, 7455)에 문의 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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