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성적 우수 학생 가정에 가전제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학생이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전제품을 전달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높은 물가로 힘든 시기에 전달해주신 가전제품이 큰 도움이 된다”며, “나누어주신 따듯한 마음을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지속되는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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