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 성과연주회 종료

[투데이안] 어제 저녁 전주덕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원들이 성과연주회가 진행됐다.

60여 명의 예술단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으로 그 어느 날보다 반짝이는 별들이 가득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밤으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전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 (사)전통문화마을 전북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원들은 길게는 9개월 짧게는 6개월간의 배움으로 무대를 준비 했고, 배움의 시간 외에도 집에서 시간을 쪼개 개인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멋진 연주자로서 성장했다.

군산하람예술단의 국악관현악(제주의 왕자, 프론티어) 연주, 장수하람예술단의 가야금병창(너영나영, 통영개타령, 소금장수), 전주어린이드림국악관현악단 판소리부의 민요(해주아리랑), 국악동요(요콩내콩), 판소리(심청가 中‘황성 올라가는 대목’), 기악부와 판소리부가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산도깨비, 소금장수, 아름다운나라) 연주로 알차게 진행됐으며 많은 가족들과 친구, 학교 선생님의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가득했다.

성과연주회를 준비한 예술단원들은 군산, 장수, 전주까지 3팀으로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전주시 초등학생들로 구성한 국악관현악 연주팀 ‘전주어린이드림국악관현악단’, 장수군 산서면 산서지역아동센터의 초·중생들로 구성한 ‘장수하람예술단’, 군산 다음세대학교 중도입국 다문화가족 학생들로 구성한 국악관현악 연주팀 ‘군산하람예술단’ 까지의 예술단원들과 14명의 지도강사들이 준비한 무대는 막이 내렸지만 성과연주회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우리 음악과 악기를 배우는데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형 (사)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은 "관객여러분들께서 많은 축하와 응원과 격력의 박수를 보내준 덕분에 예술단원들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날이 돼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달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악 배움속에서 아이들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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