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미식을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65일간 접수하고 심사가 이어진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아차상 10편이 선정 총 18편이 뽑혔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올린 영상은 SNS에서 10만여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우수상 ‘가베한잔’은 주인공이 1930년대로 돌아가 카페를 경험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응균(광주광역시)씨는 “감성여행도시 완주답게 수많은 맛집 중 어떤 곳을 선택할지가 가장 어려웠다”며, “앞으로 완주의 멋과 맛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접수된 60초 이내 숏폼 영상들을 대상으로 영상과 관광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와 조회수 및 좋아요 등 대중심사의 합산으로 진행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으로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아차상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공모전의 수상작은 완주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은 완주의 젊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완주 여행객이 완주 예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맛집 가이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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