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전국체전 및 동계체전 상위입상 종목 대상 추진

[투데이안]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단체에 대해 해외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해 도 체육회가 마련한 것으로 향후에도 전북 체육을 빛낸 종목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 대상 종목단체는 올해 열린 전국체전 및 전국동계체전에서 상위 입상(1~3위)한 철인3종과 소프트테니스, 육상(필드), 자전거, 검도, 댄스스포츠, 바둑, 바이애슬론 등 총 8개 종목이다.

철인3종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소프트테니스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을 수확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고, 다른 종목들도 선전을 펼치며 종합3위를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동계체전 1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있으며 전북 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 체육을 빛낸 종목들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체전 포상 일환으로 제32회 하계올림픽이 펼쳐졌던 일본 도쿄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올림픽 개·폐막식이 펼쳐졌던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 지난 1964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건축됐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요트경기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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