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 판소리의 신명과 열정을 관객들에게 선사
-게임업계 넘어 미디어분야 화두로 떠오은 ‘언리얼 엔진’ 사용 제작

왼쪽부터 가상의 영화배우 가왕 송흥록, 강맹렬

<서편제> 신드롬을 만들어낸 각본가이자 배우 ‘김명곤’이 대본과 감독을 맡아 디지털 시네마로 우리 판소리의 멋을 재탄생 시킨다.

영화 동편제 '방랑가왕 송흥록'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2년 뒤 영화로 탄생할 예정이다.

<서편제>에서 판소리 한(恨)의 정서를 보여줬다면 <동편제>에서는 판소리의 신명과 열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0년전 가왕 송흥록과 관기 맹렬 두 주인공이 운명적 사랑을 지키는 과정에서 불공평한 세상을 각성하고 삶과 예술을 소리로 완성시켜 가는 감동의 드라마다.

‘동편제 - 방랑가왕 송흥록’은 현대 기술과 전통 한국 문화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를 넘어 다양한 미디어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프로그램인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제작할 디지털 시네마다.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제작된 ‘동편제 - 방랑가왕 송흥록’을 통해 한국 문화와 판소리를 젊은 세대 그리고 국제 관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제작한 3D 게임 제작용 프로그램으로 현재 게임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며 활용되고 있다.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표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 기법의 한계를 넘어 표현하지 못하는 과거를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대본및 감독 맡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대본및 감독을 맡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대본및 감독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맡는다.

김 감독은 배우이자 연출가, 극작가로 전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으로 일했다.

그는 영화 ‘서편제’를 비롯해 ‘태백산맥’, 영원한 제국‘, ’명량‘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서편제‘와 ’춘향뎐‘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판소리 ’금수궁가‘ 창극 ’춘향‘, ’심청전‘, ’흥부전‘, ’수궁가‘ ,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뮤지컬 ’우루왕‘ 연극 ’베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격정만리‘, ’아버지‘ 등에서 연출했다.

그는 한국전통문화 지킴이로도 유명하다.

김 감독은 판소리와 한국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의 발전에 무수한 기여를 했으며, ’동편제 방랑가왕 송흥록‘은 그의 전통문화와 판소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수용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의 성공을 목표로, 한국 문화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하는 젊은 제작진들이 모인 드림 오디세이와 함께 협력해 이번 영화를 제작한다.

▶예상 스토리

한양 종로 거리. 최고의 세도가인 김조순의 6촌 조카 김종근의 장원급제 축하 잔치에 갔다가 춤을 추는 강맹렬에게 홀딱 반하게 되는 송흥록.

하지만 송흥록의 판소리<춘향가>중 '옥중가' 대목의 감상을 묻는 김종근에게 강맹렬이 새침하게 하는 말 “명창은 명창이신데…. 귀곡성이 영 아임메.”

자존심이 상한 흥록은 그 길로 돌아와 남원 운봉의 구룡폭포에서 혹독한 소리수련을 한다.

생각하면 할 수록 얄미운데 그럴수록 더더욱 맹렬이 그리워진 흥록은 1년 뒤, 김종근의 진주부사 부임 축하공연에서 관기가 된 맹렬을 만나 그동안 갈고 닦은 ‘귀곡성’ 실력을 뽐낸다.

그날 밤 맹렬이 흥록의 숙소로 찾아 들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도주의 길을 떠나 운봉의 구룡폭포 부근 마을에서 소리와 춤을 연마하며 행복한 사랑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천한 광대에게 연인을 빼앗겨 자존심이 상한 김종근은 불같이 분노해 포졸들에게 추격을 명하고, 흥록과 맹렬은 도망을 다니며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게 된다.

◆등장인물

▷송흥록 : ʻ동편제를 창시한 전설적인 명창’

전라도 운봉 출신으로 남원 , 전주, 함열 등지에서 활동하다 기생 맹렬을 만나 위험한 사랑에 빠져 전국을 떠돌며 다양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를 통해 얻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판소리로 승화하여 명창중의 명창이라는 '가왕'의 칭호를 얻는다. 

사랑과 방랑을 통해 완성된 그의 판소리는 '동편제'로 그의 후손들을 통해 이어진다.

송흥록과 동편제를 상징하는 색은 판소리로서 가장 상징적인 색상이며, 모든 색상을 담을수 있는 흰색이다.

▷강맹렬 : ʻ송흥록이 사랑하게 된 최고의 무용수’

타고난 아름다움과 춤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 이름을 떨치던 여인이지만 기생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예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다가 송흥록 명창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예술을 쟁취해가는 여인이다.

관기라는 신분의 제약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사랑을 택함으로써 스스로 자기 삶을 개척해가는 강인하고 도전적인 가상의 여인이다.

강맹렬을 상징하는 색은 빨강이 대표적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맹렬의 매력을 뽐낼수 있는 수수한 색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강명렬은 지조있는 아름다움을 또한 강맹렬과 검무를 상징하는 색을 모색중이다.

◆영화의 주요 특징

K-컬쳐를 통해 한국문화의 트렌드가 선호되고 화두에 오르는 요즘, 영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최첨단 게임엔진과 만나 디지털시네마로 재탄생된다.

혁신적 제작 방식으로 기존의 영화 제작방식과 달리 게임업계의 제작 방식과 유사한 제작방식을 도입해 제작 기간과 예산 절감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버추얼 프로덕션의 방식으로 제작해 가상환경의 실시간 시각효과 구현을 통해 영상 제작에 혁신을 일으키고 대안적 영상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제작한 3D 게임 제작용 프로그램이다. 현재 게임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며 활용되고 있다.

차세대 미디어 산업의 표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 기법의 한계를 넘어 표현하지 못하는 과거를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한국 문화의 현대화를 위해 판소리와 줄타기, 북춤, 민요, 검무, 유가행렬 등 다양한예술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어,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고 매력적으로 접근한다.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콘텐츠의 추세가 다음단계를 향하고 있고 세계적인 한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 발을 넣고 있다.

영화를 통해 구현될 전통문화의 디지털 콘텐츠들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다.

이와함께 디지털 복원과 시각화를 통해 디지털로 복원 되거나 새롭게 창조된 200년 전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삶의 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미적 즐거움 제공한다.

◆기대효과

SNS와 OTT시장의 확대로 다양성에 의한 취향공동체의 출현으로 온, 오프라인과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와 향유, 생산을 도출한다.

SNS를 통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 나아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새로운 관광형태의 콘텐츠 투어리즘이 기대된다.

또한, 같은 취향 공동체에게 관심사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순례자들의 경험들이 더해져 성지순례 콘텐츠의 무한한 파급효과 생성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극 중 영화의 전 지역을 여행하는 컨셉에 맞추어 실제 배경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이 존재한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음악, 기념품, 음식들이 관광 상품 및 콘텐츠화 되어 판매 되고 있다.

영화 '서편제'의 관객수는 100만명(서울 단성사 기준)을 넘어섰고, 뮤지컬 '서편제'는 충성 고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 '서편제' 관객과 뮤지컬 '서편제' 충성 고객 그리고 '동편제' 신규관객(OTT 이용), 디지털 헤리티지 경험 희망 관객(국악팬층, 뉴콘텐츠 흥미 젊은층 유입) 등 3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동편제 방랑가왕 송흥록'을 통해 30만 관광객 유치시  372억 이상의 관광수입 증대가 예상된다.

김명곤 감독은 "내년 초 제작 발표회를 갖고, 3D 모델링 기술 R&D 음악을 제작하는 등 2025년 후반기에 시사회를 가질 예정" 이라며 "동편제는 현재 가장 예술적인 영화이면서도 시대 상황에 맞는 가장 유효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도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영화 상영 이후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도의 한국적인 아름다운 모습에 대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관광객 방문의 폭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섬 시범 사업', '슬로시티' 인증으로 본격적인 관광기반 조성 및 홍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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