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17일 부안전통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황기순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장가요제는 초정가수 김성환, 최유나 등의 축하공연과 예심을 거쳐 선발된 상인과 군민들의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장터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부안전통시장 개축 50주년을 맞이해 “응답하라 1973” 기념식과 함께 겨울철 부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시식, 옛먹거리 체험 및 문화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었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에어프라이기, 자전거, 전기그릴 등 경품이 증정돼 상인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항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부안전통시장 상인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활력과 젊음이 넘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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