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ESG’ 네트워킹 진행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 하반기 공동협력행사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 역량강화 도모

[투데이안]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16일부터 17일까지 고창 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207-34 힐링카운티)에서 전북, 광주, 전남, 제주 4개 지역 청년예술인 교류행사 일환의 하반기 공동협력 사업 ‘청년예술인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지역 행사는 전라ㆍ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전북문화관광재단, 광주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협의체, 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4개 광역문화재단 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20명 내외의 각 재단 직원과 4개 지역에서 활동 하는 만19세~만45세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 39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에 재단 종사자 역량강화 일환의 공동협력사업 ‘SUMMER ARTS CAMP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청년예술×ESG 라운드테이블’, ‘지역 예술인들의 네트워킹’, ‘어둠속의 잼 세션’, ‘ESG 주제 관련 현장답사(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를 진행했다.

1. 논의 프로그램(청년예술×ESG 라운드테이블)

현재 대두되는 경영 개념인 ESG경영(E 환경보호, S 사회적책임, G 지배구조 개선)을 주제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 했다.

경영 개념이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환경보호,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개선에 있어서 이를 예술 활동과 접목시켜 생각해 보고, 도출할 수 있는 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 네트워킹 프로그램(예술 나눔 테이블)

전북, 광주, 전남, 제주 지역 간 거리 등의 이유로 평소 소통의 기회가 적은 예술인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진행 방식으로는 ‘부루마블’게임 방식을 이용해,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했다.

3. 참여 예술인 협주 프로그램(어둠속의 잼세션)

참여 예술인 네트워킹의 일환으로 유대와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직접 퍼포먼스를 만들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참여 예술인들이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자리에 착석하고, 섭외된 퍼포먼스 팀이 그 사이사이에 배치된 상태로 협주를 진행했다.

4. 주제 관련 현장 답사 프로그램(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공원 답사)

본 행사의 논의 주제인 ‘청년예술×ESG’와 연계해 환경과 관련한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답사 장소로는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공원을 답사 했다.

참여 예술인들이 ‘환경보호’와 관련된 습지 답사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나아가 예술 활동에 반영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추후 협의회는 지역별 참여 예술인 추진위원회의 강평회 및 참여 재단 자체평가를 통해,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가질 예정이고, 결과물을 통해 차년도 지역별 예술인 소통 및 교류 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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