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11일부터,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완주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완주DMO 사업 중의 하나로 ‘여행을 완주하다’라는 주제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과 1박 2일 동안 완주군의 숨은 명소를 관광하고 체험하며 완주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대상자는 20명으로, 300명 이상 SNS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코스는 ▲구이 1코스(농촌체험~로컬맛집~술테마박물관~패러글라이딩~카라반캠핑~힐링치유프로그램~로컬카페)와 ▲화산-경천-고산-소양 2코스(승마체험~로컬맛집~힐링치유프로그램~한옥스테이~가죽·과일청제조~대승한지마을) 등이다.

팸투어를 운영하는 최대욱 해봄교육공동체 대표는 “완주군민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체험활동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완주군에 앞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청년 관점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완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만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청년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