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농업으로 수확한 농산물로 배추김치 & 깍두기 담가 기부
-무주군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
-사회적 농업을 통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선행 훈훈
-지역 내 사회적 농업 규모 키우는 토대 만들어... 귀감

[투데이안] 무주군은 ㈜파머스에프엔에스(대표 김동영)가 무주군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배추김치와 깍두기 100세트를 기부해왔다고 14일 밝혔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기부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머스에프앤에스에서는 사회적 농업 참여자들에게 지원받은 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머스에프엔에스는 김치와 절임배추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농장으로 사과, 포도 등을 함께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청년 5명, 장애인 3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예비 및 초기 귀농인과 청년 장애인, 지역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역에 무사히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농업 교육은 물론, 장애인 고용 추진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김동영 대표는 “사회적 농업을 통한 지역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농업은 농촌 주민들에게 부족한 서비스를 농업인이 농업 활동을 하며 농촌자원을 활용해서 제공하는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마다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지역 소재 법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사회적 약자에게 사회적 농업 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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