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고지은, ‘Art lab:Incubating’, 뜻밖의 미술관
-소설가 방우리, ‘그래도 우리의 나날’, 물결서사

[투데이안]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2023년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선정자 고지은 씨와 방우리 씨가 11월 서노송동예술촌에서 전시와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조각가 고지은 작가는 아트 실험실(Art Lab)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설치 작품 전시로 관람객을 만난다.

‘Art Lab:Incubating’을 제목으로 한 이번 전시는 상상과 실제의 경계에 내재된 혼종성과 다양성을 외표와 형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뜻밖의 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우리 소설가는 첫 소설집 출간 계기와 집필 과정, 소설의 내용 등을 나누는 작품발표회 ‘그래도 우리의 나날’을 준비했다.

방우리 작가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최초의 문학 분야 선정자로, 등단작 ‘이사’와 4편의 미발표 작품을 수록한 단편소설집 ‘창문을 여는 일(가제)’을 내년 3월 발간한다.

작품발표회 ‘그래도 우리의 나날’은 11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독립서점 물결서사에서 개최되며, 방우리 작가는 소설가 등단 이후 처음으로 전주의 독자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두 명의 전주 신진예술가가 깊은 고민과 연구의 결과인 전시와 작품발표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내어 관객과 독자와 조우하는 자리인 만큼 애정과 격려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 (063-211-92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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