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

[투데이안] (재)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은 전주 예술인 창작활동의 녹색화 지원을 위한 2023 예술로 GREEN 전주 '기후·예술·행동-기후위기 시대 행동하는 예술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 생태계의 기후 위기 이슈를 짚고,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방안모색과 합의 도출을 위한 담론을 모으는 포럼으로 △변지혜(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의 주제발제 ‘예술, 문화시설의 기후변화 대응’ 이라는 화두로 시작된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고민하는 공연·시각예술 워킹그룹’의 사례공유가 이어진다. 올해 예술로GREEN전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고민하는 워킹그룹’은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공연예술 워킹그룹은 이은혜, 이소정, 이여송이, 시각예술 분야는 조민지, 노진아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한 창·제작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창작활동을 고민하고 지역예술인과 소통하면서 얻는 경험과 방안 등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두 워킹그룹의 활동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에서 발간한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창제작을 위한 안내서’의 연구를 맡았던 △김도형(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을 좌장으로 워킹그룹과 문화예술인이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전주시 녹색화 지원 정책과 지역예술인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합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지역 예술가의 친환경 창작활동에 관한 공동의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워킹그룹이 활동한 내용과 이번 포럼에서 모인 담론은 향후 우리 지역 예술가의 녹색화 정책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주문화재단 미래전략팀에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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