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11일 오후 3시, 팔복예술공장 카페 써니에서 ‘2023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예술로GREEN전주’의 일환으로 제작한 환경 창작공연 ‘지구빌-비상대책위원회’를 선보인다.

‘지구빌-비상대책위원회’는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다원 분야 예술인 공모에 선정된 유현진 연출의 창작극이다.

점점 무너져가는 지구빌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대표 동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유현진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지구빌-비상대책위원회’는 전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중오, 오민혁, 정광익, 공성민, 김연재가 참여해 참신한 내용을 연기할 예정이며, 공연과 더불어 관객과 함께하는 분리수거 게임, 지구를 지키는 비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공연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창작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시 일원에서 ‘예술로GREEN전주’ 공공예술도 진행될 예정이니, 예술을 통해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11일 오후 3시에 팔복예술공장 카페 써니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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